하이볼 레시피, 1분만에 실패없이 맛있게 만드는 방법

    최근 소주와 맥주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소비자들은 자연스럽게 양주로 눈길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MZ 세대들이 하이볼을 많이 마시면서 유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음식점에서나 위스키 바 같은 곳에서 사 먹던 하이볼을 집에서도 실패 없이 맛있게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1분 안에 뚝딱 만들 수 있는 하이볼 레시피, 어렵지 않으니 한번 따라해 보세요.

     

     

    하이볼

     

     

    하이볼이란?

    하이볼은 일본에서 유래된 칵테일로, 일본어로 하이는 고급을 의미하며 볼은 탄산수를 의미합니다. 40도 이상의 양주와 탄사수를 섞어마시는 것을 하이볼이라 하며, 나라마다 선호하는 레시피가 다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더 다양하고 색다른 조합을 시도하며 현재 한국에서는 하이볼이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집에서 쉽게 만드는 하이볼 레시피

    하이볼은 레시피만 제대로 인지하고 있으면 밖에서 사먹는 것보다 더 맛있게 집에서 손쉽게 제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양주라는 진입 장벽 때문에 아직까지도 시도해보시지 않은 분들이 많습니다.

     

    "하이볼, 과연 정말 비쌀까요?"

     

    양주가 값이 비싸서 시도를 하지 않으시는 분들이 많으나, 다르게 생각해 보면 비싸지 않은 가격입니다. 보통 편의점에서 맥주 1 캔을 큰 사이즈로 구매하려 하면 보통 2,500원에서 3,000원 정도를 지불해야 합니다. 반면 저렴한 가격대의 양주는 15,000원에서 20,000원 사이면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하이볼 한 잔(350ml 기준)에 들어가는 위스키량은 소주 한 잔(약 30ml)에 불과합니다. 일반적인 위스키는 700ml의 크기로 판매가 되는 것을 감안하면 대략 23잔의 하이볼을 제조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비싼 가격이 아닌 오히려 만원대로 여러 잔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주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준비물

    1. 가성비 양주 (스카치 위스키 혹은 버번위스키)
    2. 레몬즙
    3. 토닉워터 혹은 탄산수 (탄산음료로 대체 가능)
    4. 얼음
    5. 350ml 이상 컵

     

    * 스카치와 버번의 차이점 : 스카치는 곡식들을 주원료로 사용했으며 와인이나 럼을 숙성했던 오크통을 이용한 술이며, 버번은 옥수수를 주 원료로 사용했으며 안쪽을 불에 태운 새 오크통을 이용하여 숙성시킨 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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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볼 레시피

    집에서 1분 만에 쉽게 만들 수 있는 하이볼 레시피는 아래와 같습니다.

     

    1. 하이볼 잔을 얼음을 이용하여 칠링 해준다.
    2. 30ml의 위스키와 15ml의 레몬즙을 따른다.
    3. 12번 반을 시계방향으로 저어준다.
    4. 탄산수를 따른다.
    5. 8번 시계방향으로 저어준다.

     

    자세한 설명은 아래에 설명되었습니다.

     

     

    하이볼 용 위스키 추천
    하이볼 용 위스키 추천

     

     

    하이볼에 사용할 양주는 비싼 술을 넣을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하이볼은 원액의 맛을 즐기는 것이 아닌 토닉워터, 탄산수 혹은 콜라와 같은 탄산음료와 섞어 마시는 음료입니다. 만원 혹은 2만원 대의 가격대의 위스키를 구매하세요.

     

    위의 사진은 제가 주로 사 먹는 하이볼 용 위스키입니다. 왼쪽부터 잭 다니엘, 벨즈, 조니워커 레드라벨입니다. 잭 다니엘은 4만원대의 양주이지만 그 유명한 '잭 코크'를 좋아해서 자주 구매합니다. 벨즈와 조니워커 레드라벨은 만원 후반대 혹은 2만원 대로 구매할 수 있는 가성비 위스키입니다. 하이볼로도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위스키입니다.

     

    * '잭 코크' 란? 

    - 잭 다니엘 위스키에 콜라를 섞어 만든 하이볼

     

     

    칠링칠링
    하이볼 레시피, 칠링

     

     

    350ml 이상 사이즈의 컵을 준비해 주세요. 그리고 얼음을 한 컵 가득 채워준 후 칠링을 해줍니다. 칠링은 얼음을 컵 표면에 닿게 계속해서 돌려주어 컵이 시원해지게끔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하이볼 컵이 차가워지면 일부 얼음이 녹아 컵 하단에 물이 고여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여있는 물은 따로 버려준 후 얼음이 가득 차도록 컵에 얼음을 보충해 줍니다.

     

     

    하이볼 레시피하이볼 레시피
    하이볼 레시피

     

     

    위스키 계량컵이 따로 집에 없으신 분들은 소주잔을 이용해도 무방합니다. 취향에 따라 소주잔 반 잔 혹은 3분에 2잔 정도로 위스키를 따라줍니다. 계량된 위스키는 얼음이 담긴 하이볼 잔에 부어줍니다. 레몬즙도 소주잔의 3분에 1 양만큼 부어줍니다. 그 이후 젓가락을 이용하여 시계방향으로 12번 반 저어줍니다. 12번 반을 돌리는 이유는 바텐더들의 연구 결과에 있습니다. 위스키와 얼음을 12번 반 저어서 만들어진 물의 양이 가장 최적의 비율이란 것을 찾아냈기 때문입니다.

     

    12번 반을 저은 이후, 토닉워터나 탄산수 혹은 콜라와 같은 탄산음료를 따라준 후 젓가락을 이용하여 8번 저어주면 완성입니다. 탄산수는 하이볼 잔이 가득 차기 전까지 따라주시면 되며, 이때 탄산의 청량감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최대한 얼음과 닿지 않도록 따라주시는 게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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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볼 레시피

     

     

    <하이볼 레시피 : 일사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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